[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원내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민주당 최고위원이고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10여명에 달하는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의사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3일 열린다.박 의원은 22대 개혁국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맞아 지도 체제 재정비에 돌입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5월30일 개원을 시작으로 2028년 5월29일까지 4년간 입법 활동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우선 가장 먼저 당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도부 구성은 5월9일로 잠정 확정한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당 대표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의 21대 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다.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16명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21대 국회가 50일가량 남았다. 이 기간에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했다. 그 심판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채 상병 사망사건"이라며 "대한민국 장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 의혹, 거기에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내에 175석의 거대 민주당을 이끌 새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달 홍익표 원내대표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 전까지 원내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이번 총선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가 대거 원내로 진입함에 따라 친명계 지도부가 구성될 것으로 관측된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오는 22대 국회에서 4선이 되는 김민석 의원, 3선 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주민·한병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요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최대 200석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마디로 국민의힘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과 야권의 ‘정부 심판론' 중에서 국민들은 '정부 심판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결과다. 10일 투표 종료 직후 KBS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은 178~196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은 87~105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각각 예측됐다. 개혁신당은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으로 예측됐다.MBC는 민주당 의석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이 같이 밝혔다. 출구조사 결과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조 대표는 "창당 한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대한 뜨거운 지지 정말 감사하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선거 운동에서 약속 드린 것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대선 공약인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에 속도를 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밝힌지 8시간여 만이다.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또 "윤 대통령은 또 2021년 7월 대전·충청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선7기 남양주시장을 지냈던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는 27일 "남양주병 지역의 서울 편입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조광한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론인 '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뉴시티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국민의힘이 뉴시티 특위를 발족해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을 골자로 추진하고 있는 특별법과 관련성이 깊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서울편입 및 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산의 꿈! 양산의 힘! 양산형통 정형기'.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양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의 슬로건이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듯 양산시민을 위한 더 나은 양산을 정형기를 통해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은 '양산형통'이다.정형기 예비후보는 경남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회ON' 선임기자, 뉴데일리 '빅터뉴스' 편집장을 지내는 등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시민사회 목소리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이전에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통해 "법 개정 외 즉시 통신사가 단말기 보조금 지급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가급적 2월 중에 단통법과 관련된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며 "가입 유형이나 요금제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국회 협조가 필요한 단통법 폐지에 앞서 관련된 시행령을 바꿔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충남 홍성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주요 국책사업 추진 및 경과"라며 "충남도청이전특별법 대표발의 통과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충남혁신도시법 대표발의 통과로 내포신도시로 수도권 공공기관을 이전할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의정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 의원은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자신의 업적을 ▲장항선복선전철 추진 ▲서해선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최근 파행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민주당에서도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경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가 계속 자신의 직무를 해태하는 것, 결코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일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한다"고 쏘아붙였다.앞서 여야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본회의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1년 현재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생 수는 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14.2명의 절반 수준이다. 평균에 도달하려면 의대 졸업생 수가 지금보다 3563명 늘어나야 한다. 2006년부터 18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3085명)이 2배 이상 커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3명이고, 한의사를 포함해도 2.56명이다. OECD 평균 3.73명과 비교하면 57~69%에 그친다. 한의사를 제외하면 8만명, 한의사를 포함해도 6만명 가량 많아져야만 평균에 다가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포항시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사활을 걸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관련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포항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연구중심의대 설립 인가를 촉구했다.시는 혁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포스텍, 경북도와 함께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야구 명문' 장충고 응원단에 여자가 입성하게 됐다. 지난 3월 남녀공학 전환으로 서울 장충동에 있는 장충고등학교에 여학생이 78명이 1학년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1933년 4월 경성원예학교 개교이후 90년 만에 여학생이 처음 입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선배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학교가 부족했던 시절 고교 야간 과정에 여학생이 다녔던 때도 있었지만 오죽하면 하는 탄식이 절로 쏟아졌다.장충고는 고교평준화와 공동학군제가 실시됐던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8개 반에 60명씩, 총 1440명 가량이